내가 살고있는 앨버타 경제 얼어붙나? (키스톤 프로젝트 철회)
내가 살고 있는 앨버타는 기름을 팔아야 잘 사는 캐나다 주다. 한때 기름 값이 좋아서 정말 잘 사는 주였지만 지금은 기름값 나락으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오바마 당시 취소했던 키스톤 프로젝트가 트럼프에 의해 다시 재계되면서 경제에 활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키스톤 XL 송유관의 핵심 허가가 취소되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취임 몇 시간 만에 서명한 송유관 행정명령은 트럼프 시대 정책을 뒤집기 위한 조기 집행부의 전격적인 공격의 일환이다. 이전 정부의 친환경적인 환경 규제 롤백을 겨냥한 것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세계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공격적인 정부 조치를 약속했고, 최근 몇 주 동안 그들은 환경보호론자들이 그러한 노력을 이끌기 위해 팀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약속대로 바이든은 수요일 파리 기후협약에 다시 가입하라는 두 번째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은 취임사에서 "생존의 외침은 지구 자체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키스톤 XL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좋은 노조 일자리를 창출하며, 환경 정의를 선진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일일 행정 명령의 일부분이라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에는 연비와 배출가스 기준 강화, 베어스 이어스, 그랜드 스테이지 에스칼란테 등 트럼프의 보호대상 국가기념물 롤백을 검토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년 동안 좌초와 소송으로 골머리를 앓아온 화석연료 기반시설 사업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이런 결정은 앨버타 경제에 직격탄을 받을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2015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키스톤 XL을 거부하면서 "기후변화에 맞서 싸운 미국의 리더십은 송유관 건설을 허용하면 밑바닥이 깎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키스톤 XL과 다코타 액세스 파이프라인을 모두 부활시키며 파이프라인을 전진시키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에너지기업 트랜스캐나다에 대한 재공사를 허가하면서 다시 파이프 공사가 본격 시작되었다.
건설될 경우, 계획된 1,179 마일, 85억 달러 규모의 키스톤 XL 송유관은 캐나다 알버타에서 네브래스카로 매일 약 83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게 될 것이며, 그곳에서 텍사스의 정유소와 연결되는 기존의 키스톤 송유관과 연결될 것이다.
이러한 바이든 정부의 발표에 파이프라인 소유주인 TC에너지는 12일 성명을 통해 "매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제이슨 케니 알버타 주 총리는 성명에서 이 사업이 철회되면 "미국이 향후 OPEC 석유 수입에 더욱 의존하게 됨으로써 국경 양쪽에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캐나다-미국 관계를 약화시키며, 미국의 국가 안보를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 앨버타는 어떻게 이 난국을 타계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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